데이터 엔지니어링 코딩 테스트 후기
2025년 1월 2일부터 8주 간 진행되는 소프티어 부트캠프에 지원하였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파트의 경우 다른 파트와 다르게 Python으로 코딩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소프티어의 첫 번째 관문인 코딩 테스트를 본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코딩 테스트 준비
백준 문제 풀이
원래 파이썬을 사용했기에 기능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고, 코딩 테스트를 준비한 것은 한 달 정도 되었다. 백준의 랭크는 골드 3으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골드보다는 실버 문제를 많이 풀었기에 구현 문제에는 강하지만, 알고리즘에는 약한 편이다. 그래서 알고리즘 문제는 틀리더라도 최소한 아는 건 다 맞추자는 마인드로 소프티어 코딩 테스트 준비를 위해 자료구조와 문자열, 구현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었다.
코딩테스트 후기
이전 기수의 코딩 테스트 후기를 읽었을 때, 기수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인 것 같았다. 특히 어렵다는 말이 많았고, 문제에 대한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는 글도 봤기 때문에 더 긴장됐던 것 같다.
문제 유형 파악 및 후기
- 총 5 문제 : 자료 구조/구현 (3 문제), 알고리즘 (1 문제), ??? (1 문제)
- 체감 난이도 : 자료구조/구현 실버, 알고리즘 골드, ??? 골드~플래
구현 문제 중 2문제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다. 나머지 구현 문제는 풀이가 떠오르지 않아서 풀지 못했던 두 문제를 살펴본 뒤 "아! 나머지 구현 문제를 못 풀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두 문제는 내가 건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알고리즘 문제는 공부를 했었다면 풀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또 다른 한 문제는 정말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고 유형도 파악하지 못했다. 그래서 한 시간 동안 구현 두 문제를 해결하고, 남은 한 시간 동안 구현 한 문제를 끝까지 잡고 있었는데 마감 5분 전에 풀 수 있었다. 3 문제를 해결하긴 했지만, 엣지 케이스에서 틀릴 수 있기 때문에 26일까지 마음 졸이며 기다릴 것 같다.
코딩 테스트 이후
11월 26일에 코딩 테스트 결과가 나오는데, 29일에 바로 합격자 대상으로 CS 테스트가 실시된다. 코딩 테스트에서 푼 개수에 따라 CS 공부 여부를 정하려고 했는데, 일단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CS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 대학교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을 상기시킨 뒤 깊이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
11/26 오후 2시에 메일을 통해 결과가 발표되었다. 아쉽게(?) 소프티어 코딩 테스트를 넘기지 못했다 ㅠㅠ. 아무래도 엣지 케이스를 확인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완벽히 3 솔을 했으면, 통과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엣지 케이스를 생각하여 한 번에 완벽히 풀어내는 연습도 꾸준히 진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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