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AWS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은 수준에 따라 Foundational, Associate, Professional, Specialty로 구분되며, Associate는 "기존의 클라우드 경험 및 탄탄한 온프레미스 IT 경험이 권장된다."라고 명시돼 있다. 나는 학생이고, 실무 경험이 없기에 Foundational과 Associate 중에 고민했지만, "공부하는 김에"라는 생각으로 Associate를 선택하였다. 그중 일반적인 인프라를 다루는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였다.

SAA 준비 과정 및 후기
사전 지식
데브코스나 프로젝트에서 AWS 인프라 구축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초 지식은 있었다. 특히 인프라를 혼자 맡아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VPC나 EC2, 보안 그룹 연결을 모두 진행했기에 자신감 갖고 시험공부를 시작하였다.
준비 과정
SAA 자격증 공부는 작년 10월부터 시작하였다. 그러나 우선순위가 높은 작업이 생겨 미루다가 이제 공부 및 취득을 하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공부한 날은 1달 반 정도이다. 자격증 취득만이 목표가 아니라 AWS 관련 지식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조금 오래 걸린 감이 있다.
- 공부 기간 : 약 40일
- 공부 시간 : 약 60시간
- 유데미 강의 : 27 시간
- 모의고사 및 덤프 : 30 ~ 35 시간
유데미 강의
후기를 보면 해당 강의를 안 본 사람은 거의 없다. 나도 유데미의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시험합격! 2025"를 수강하였다. 강의는 27.5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의고사 1개를 제공한다. 강의를 수강하면서 "AWS에 대해 아는 게 정말 없었구나"라는 걸 느꼈다. 제공하는 서비스도 많을뿐더러 각 서비스마다 제공하는 기능이 많아서 머릿속에 담기 벅찰 정도였다. 그래서 강의를 들을수록 앞 내용을 잊어버리는 건 당연한(?) 순리였다. 이 강의를 모두 수강한 뒤 Examtopics 덤프 문제를 풀며 시험 대비를 시작하였다.
- 장점
- AWS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의 개념과 세부 내용을 알 수 있음
- 각 세션 별로 퀴즈를 통해 이해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음
- 실습을 진행하여 실제로 어떻게 사용, 작동하는지 확인 가능
- 단점
- 강사님 말이 이해하는 속도보다 빠름... 속도를 줄이면 되지만, 공부 시간이 늘어나기에 정배속으로 수강
유데미 모의고사
같은 강사님이 담당하는 모의고사만 6개가 있는 "Practice Exams |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강의가 있다. 이걸 구매할 예정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점수가 나오는 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 같아 구매하였다. Examtopics의 덤프 문제를 350번 문제까지 2번씩 푼 뒤 모의고사를 쳤는데, 통과한 모의고사가 하나도 없다. 다른 후기 글을 찾아봤으나 통과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가 여기서 나왔다는 후기를 보고 모의고사를 여러 번 풀어보며, 문제를 익혔다.
시험 후기
신청
시험 비용은 $150으로 신청 당시 20만 원 정도 됐다. 신청해 두면 돈이 아까워서 열심히 공부하겠거니 하고, 당시 기준 2주 뒤에 시험 날짜로 잡았다. 그리고 영어는 정말 못하기 때문에 번역이 조금 이상하지만, 한국어로 신청하였다.
준비물
준비물은 두 개뿐이다. 신분증(면허증, 주민등록증 등)과 영문 이름이 적힌 결제 시 사용한 카드만 갖고 가면 된다. 그 외 필기구나 물 등은 시험장 안에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시험 당일
09시 15분으로 신청했는데, 9시에 도착하자마자 신분증과 카드를 검사하고 바로 시험을 응시할 수 있었다. 들어가기 전 모든 소지품을 빼고, 주머니에도 아무것도 있으면 안 된다. 그리고 필기를 위한 코팅된 종이와 보드마카를 갖고 입실하였다. 그러나 보드마카로 필기하며 풀기에는 무리가 있어 사용하지 않았다.
Examtopics 덤프나 유데미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봤다고 생각했는데, 겹치는 문제는 65문제 중 10문제도 되지 않았다. 봤던 문제가 많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벗어나 시험 내내 당황하였고, 무엇보다 응시료가 20만 원인 시험을 떨어지면 큰일이었다. 2개의 선지로 고민되는 문제가 많았고, 100분 동안 시험을 응시하고 퇴실하였다.
- 불편했던 점
- 보드마카로 필기를 하며 풀기엔 무리가 있음
- 읽을 것도 많은데 문제 폰트의 가독성이 떨어짐
- 좋았던 점
- SRTC에서 응시했는데, 직원 분들이 친절했고 잘 안내받았음
- 응시 중 영어 원문으로 문제를 확인할 수 있음
결과
대부분 당일 6시 정도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나는 9시쯤에 결과가 나왔다. 720점이 커트라인인데, 턱걸이로 합격할 수 있었다. (정말 다행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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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AWS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은 수준에 따라 Foundational, Associate, Professional, Specialty로 구분되며, Associate는 "기존의 클라우드 경험 및 탄탄한 온프레미스 IT 경험이 권장된다."라고 명시돼 있다. 나는 학생이고, 실무 경험이 없기에 Foundational과 Associate 중에 고민했지만, "공부하는 김에"라는 생각으로 Associate를 선택하였다. 그중 일반적인 인프라를 다루는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였다.

SAA 준비 과정 및 후기
사전 지식
데브코스나 프로젝트에서 AWS 인프라 구축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초 지식은 있었다. 특히 인프라를 혼자 맡아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VPC나 EC2, 보안 그룹 연결을 모두 진행했기에 자신감 갖고 시험공부를 시작하였다.
준비 과정
SAA 자격증 공부는 작년 10월부터 시작하였다. 그러나 우선순위가 높은 작업이 생겨 미루다가 이제 공부 및 취득을 하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공부한 날은 1달 반 정도이다. 자격증 취득만이 목표가 아니라 AWS 관련 지식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조금 오래 걸린 감이 있다.
- 공부 기간 : 약 40일
- 공부 시간 : 약 60시간
- 유데미 강의 : 27 시간
- 모의고사 및 덤프 : 30 ~ 35 시간
유데미 강의
후기를 보면 해당 강의를 안 본 사람은 거의 없다. 나도 유데미의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시험합격! 2025"를 수강하였다. 강의는 27.5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의고사 1개를 제공한다. 강의를 수강하면서 "AWS에 대해 아는 게 정말 없었구나"라는 걸 느꼈다. 제공하는 서비스도 많을뿐더러 각 서비스마다 제공하는 기능이 많아서 머릿속에 담기 벅찰 정도였다. 그래서 강의를 들을수록 앞 내용을 잊어버리는 건 당연한(?) 순리였다. 이 강의를 모두 수강한 뒤 Examtopics 덤프 문제를 풀며 시험 대비를 시작하였다.
- 장점
- AWS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의 개념과 세부 내용을 알 수 있음
- 각 세션 별로 퀴즈를 통해 이해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음
- 실습을 진행하여 실제로 어떻게 사용, 작동하는지 확인 가능
- 단점
- 강사님 말이 이해하는 속도보다 빠름... 속도를 줄이면 되지만, 공부 시간이 늘어나기에 정배속으로 수강
유데미 모의고사
같은 강사님이 담당하는 모의고사만 6개가 있는 "Practice Exams |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강의가 있다. 이걸 구매할 예정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점수가 나오는 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 같아 구매하였다. Examtopics의 덤프 문제를 350번 문제까지 2번씩 푼 뒤 모의고사를 쳤는데, 통과한 모의고사가 하나도 없다. 다른 후기 글을 찾아봤으나 통과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가 여기서 나왔다는 후기를 보고 모의고사를 여러 번 풀어보며, 문제를 익혔다.
시험 후기
신청
시험 비용은 $150으로 신청 당시 20만 원 정도 됐다. 신청해 두면 돈이 아까워서 열심히 공부하겠거니 하고, 당시 기준 2주 뒤에 시험 날짜로 잡았다. 그리고 영어는 정말 못하기 때문에 번역이 조금 이상하지만, 한국어로 신청하였다.
준비물
준비물은 두 개뿐이다. 신분증(면허증, 주민등록증 등)과 영문 이름이 적힌 결제 시 사용한 카드만 갖고 가면 된다. 그 외 필기구나 물 등은 시험장 안에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시험 당일
09시 15분으로 신청했는데, 9시에 도착하자마자 신분증과 카드를 검사하고 바로 시험을 응시할 수 있었다. 들어가기 전 모든 소지품을 빼고, 주머니에도 아무것도 있으면 안 된다. 그리고 필기를 위한 코팅된 종이와 보드마카를 갖고 입실하였다. 그러나 보드마카로 필기하며 풀기에는 무리가 있어 사용하지 않았다.
Examtopics 덤프나 유데미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봤다고 생각했는데, 겹치는 문제는 65문제 중 10문제도 되지 않았다. 봤던 문제가 많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벗어나 시험 내내 당황하였고, 무엇보다 응시료가 20만 원인 시험을 떨어지면 큰일이었다. 2개의 선지로 고민되는 문제가 많았고, 100분 동안 시험을 응시하고 퇴실하였다.
- 불편했던 점
- 보드마카로 필기를 하며 풀기엔 무리가 있음
- 읽을 것도 많은데 문제 폰트의 가독성이 떨어짐
- 좋았던 점
- SRTC에서 응시했는데, 직원 분들이 친절했고 잘 안내받았음
- 응시 중 영어 원문으로 문제를 확인할 수 있음
결과
대부분 당일 6시 정도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나는 9시쯤에 결과가 나왔다. 720점이 커트라인인데, 턱걸이로 합격할 수 있었다. (정말 다행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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